코로나가 가라앉고나서 처음으로
얼렁뚱땅 떠나게 된 일본 상품 사입 /
시장조사 일정이어서
출국 하루 전에야 항공편과 숙박
모두 예매했습니다..
반성..
뉴스에선 근래 일본 관광의
절반 이상이 한국인이라 해서
바로 갈 수 있는 티켓이 있을까
사실 좀 쫄았었는데,
무리없이 티켓을 구매할 수 있었어요
이번 오사카행은 5일 일정으로
3월 8일(수) - 3월 12일(일) 입니다
아 제일 중요한 건 티켓 가격이죠
1인당 27만원 정도였습니다!
항공편은 진에어 LJ211
[B777-200ER] 3-4-3 좌석이네요
보통 LCC 항공기들이 3-3 배열인데,
항공기 선두 부분의
퍼스트 / 비즈니스를 없애
393석 전체가 이코노미 좌석이에요



좌석배치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마어마어마한
이코노미 잔치에요 푸하하
맨 앞쪽에 지니플러스라고
추가요금내는 조금 넓은 좌석이 있는데
한시간 반이면 가니 일찌감치 패스~

아침 08:00 출발이라
(07:30 부터 탑승 수속 시작)
집에서 정리를 마치고
새벽 4시 30분경 출발했어요
저희 집에서는 김포공항보다는
인천공항이 가깝고,
소요시간은 늘 한시간 전후였는데
오늘도 역시나 TMAP에
정확히 한 시간 찍히더라구요
새벽인지라 화물트럭도 많고 해서
안전운전으로 1시간 10분 걸려, 장기주차장 도착
[1일 주차 9,000원 / 경차 50% 할인]
요새 공항도 주차 전쟁이라고
미리 예약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저희는 딱히 주말도 아니어서
예약은 안했구요
네이버에 [인천공항 주차장]
검색하면서 갔어요
(무료 발렛 카드가 있는데 이것도
모든 예약이 늦어지면서 못썼어요..)
셔틀 정류장은 빠르게 패스했습니다
사람이 많이 타서 온다는 얘기도 많았고,
20분에 한대 정도?
다닌다 해서 시간도 못맞췄어요

공항(1터미널)에 들어와서 보니
역시 사람 많더라구요
작년 가을에 캐나다, 미국 사입차
다녀왔을 때랑은 딴판!
서둘러 체크인, 백드랍을 마쳤어요
아무리 그래도 출국장 들어서기 전까지
15분 정도 걸린듯 합니다
미리 네이버에 탑승하실
[항공편명] 검색하시면,
수속할 체크인 카운터, 항공기 탑승 게이트 등
전부 확인 가능해요 :)
아침 비행기라 아무것도 못먹어서
라운지를 살짝 들를까 했는데
(마티나 라운지 기준, 오전 7시 오픈)
한 다섯시쯤엔 도착해서 줄 서 있어야 먹을 수 있는 듯..
사람 진짜 많아요
아마 면세존에서 제일 줄이 긴 듯..

새벽 6시 30분쯤인데
면세점도 한산~

파리바게트에서 빵 몇개와 따뜻한 커피한잔
탑승 전에 꾸역꾸역 속으로 밀어넣었어요!


비행기에서는 하루를 엄청 일찍 시작한 덕분에
도착하는 내내 골아 떨어졌어요
AVOD가 서비스되지 않아서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
동영상 다운받아 오시면 좋아요
꽉 차 보이지만 군데군데 빈자리가
조금씩 보였습니다
아마 수요일 새벽이라 그런듯

요새 입국심사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오래 걸린다고들 하시는데
생각보다는 금방 들어왔어요
아무래도 수요일 오전이라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탑승동 도착 + 에어트레인 이동 + 입국 심사 +
수화물 찾기 + 세관 = 1시간
정도 걸린 듯 합니다
금요일이나 주말은
공항 상황 감안해서 계획해 주세요!
물론 VISIT JAPAN WEB
미리미리 꼭 해두세요!
블로그로 정리 잘해두신 분들이 많아서리
저는 안합니다 호호

[ 인천공항 꿀팁 대방출]
1. 공항 도착 전
네이버에 “인천공항 주차장” 실시간 검색
시간 안맞으면 장기주차장 셔틀은 건너뛸 것
네이버에 탑승할 “항공편명” 검색
2. 공항 게이트 들어가기 전
네이버에 “인천공항 혼잡도” 검색
네이버 지도 활용하여 공항 내 스토어 위치 찾기
3. 항공기 탑승 전 의자에서
esim 등록
(일본 도착 후 등록하시면
잘 되지 않을 확률 높다 하네요)
기내에서 사용할 전자제품 미리 빼놓기
요것만 미리 잘 해두셔도
공항에서 출발하기 전까지
여유롭게 움직이실 수 있으니
꼭 미리 준비해 두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