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답이다!/1. 기초 다지기

[일본 캐릭터 소품샵 현지 출장] 대표님들이 가지셔야 할 기본적이면서 필수적인 9가지 출장 팁 모음

마루코 :) 2023. 9. 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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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무더운 여름이 끝나갑니다!

 

 

저는 여름에 약한 사람이기도 하거니와,

일본의 여름은 한국보다 심해서

가급적이면 출장을 잡지 않아요...

 

곧 시작될 가을부터는

또 달려봐야겠죠!?

 

 

오늘은 초보 대표님들이

일본 현지 출장 / 사입을 가실 때

저지를 수 있는 문제점들을 짚어드리고,

간단한 팁도 함께 드리려고 합니다 ^^

 

 

1. 여행이 아니다! 출장이다!

 

초보 대표님들이 흔하게 하시는

실수 중 하나가 바로 출장을

"여행" 이라고 생각하시는 겁니다!

 

이건 특히 준비중이신 예비 사장님들이

훨씬 더 심하게 망각하시더라구요

 

 

간단히 말씀드려서,

구체적인 목표나 플랜, 확실한 수단없이

현지 시장조사하고 샘플 구매 하겠다?

 

도쿄 / 오사카 / 후쿠오카 도심 상권에서

간단하게 캐릭터 좀 둘러보고 쇼핑하고,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에 올라왔던

맛집 순례하고 사진찍고,

 

어느덧 출국날!

 

한 번의 출장으로 현지조사나 샘플 구매 등

모든 것을 달성할 수는 없지만,

목표가 불분명하다면 정말 돈만 쓰시다

돌아오시게 됩니다...

 

이것은 소품샵을 오래 운영하셨거나

저처럼 수없이 다녀오는 사람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입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끊임없이 생각하는 것!!

 

 

2. 사전 조사는 충분하게!

 

사실 가시는 대표님들 대부분이

열심히 준비해서 가십니다!

 

그렇지만 막상 가보시면 알게 되는 부분이

"생각했던 것들과는 조금 다른게 있다!" 라는 것

 

보통 마지막 날에 깨닫게 되는데,

"여기에 이런게 있었네!"

"왜 오기전에 몰랐을까?"

"몇 번을 지나치면서도 못봤는데!"

등이에요...

 

 

아무래도 이틀에서 사흘 정도,

알찬 출장/조사를 보내기 위해서는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할 부분이 바로 사전 조사라고 생각합니다!

 

최소 출장 전 일주일 정도는

구글맵,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 등

모든 온라인 정보를 곱씹어 볼 것!!

 

 

3. 현지 교통편(지하철)에 대한 공부는 꼭 하자!

 

대표님들이 주로 가시게 될 지역은

보통 도쿄 / 오사카 / 후쿠오카 입니다!

 

시간 절약 및 빠른 이동을 위해서

대부분의 현지 교통편은 지하철이구요

 

도쿄를 예로 들면,

같은 선로로 들어오는 지하철인데도

이건 도쿄 메트로, 다음 건 도에이선,

저건 JR선...

 

이름도 다르고, 환승도 안되고

신주쿠나 시부야는 좀 큰가요...ㅠㅠ

 

 

+ 사실 많이 다녀본 사람들도

시간에 쫒겨다니다 보면

잘못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ㅠㅠ

 

출장 전, 출발 공항과 비행기에서라도

미리 동선을 계획해보시고,

탑승해야 할 교통편을 생각해 두시면

한정된 시간을 더 알차게 보내실 수 있어요!

 

도쿄 관광 공식 사이트

https://www.gotokyo.org/kr/index.html

나리타 공항 -> 도심 들어가는 교통편 안내

https://www.narita-airport.jp/kr/

나리타 공항 -> 도심 들어가는 교통편 안내

https://www.haneda-tokyo-access.com/kr/

케이세이 전철

http://www.keisei.co.jp/keisei/tetudou/skyliner/kr/index.php

JR 철도 안내

https://www.jreast.co.jp/kr/

도쿄 메트로

https://www.tokyometro.jp/kr/index.html

관광객을 위한 도쿄 지하철 가이드

https://www.tokyometro.jp/kr/tips/app/index.html

 

 

4. 지리를 파악하고, 숙소를 잡자! 활용할 부분은 반드시 있다!

 

예산을 조금이라도 아껴서

하나라도 상품을 사입하고자 하는 마음

저도 알고 있어요 ㅎㅎ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동선과 시간 입니다

 

아무리 저렴한 숙소라도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던가

도매상에서 거리가 멀다던가 한다면

무슨 소용 있을까요..


가급적 지하철역과 가까울 것!

주변에 볼 만한 크고 작은 상점이 많을 것!

 

제가 주로 구하는 숙소들의 공통점이에요!

 

낮에 돌아다니다 저녁에 숙소로 돌아오면

당연히 힘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까운 곳에 하나라도 점포가 있다면

또 움직이는게 사람 마음이니까요 ^^

 

백엔샵이나 돈키호테 근처라던지,

츠타야나 키디랜드, 이온몰 등이 있다면

없던 힘도 생겨서,

한 번이라도 더 둘러볼 수 있게 됩니다!

 

 

5. 체력 관리는 필수!

 

보통 대부분의 도매상들이나

소매점들은 오전 9~10시 사이에

오픈합니다

 

그 시간부터 쉴 새 없이 돌아다니다 보면

앉을 시간이나 밥 먹을 시간도 없는 경우가

허다합니다...ㅠㅠ

 

 

정말 정말 강인한 체력은 필수!!

 

저 같은 경우에는 가급적

대욕장이 있는 숙소, 적어도 욕조..

숙소에서 출발하기 전까지 최대한

휴식할 수 있는 곳을 고르구요

 

배고프지 않더라도 식사는

거르지 말 것!!

가급적 맛있는 것, 든든한 것 위주로

챙겨먹을 것!!

 

하나라도 더 보고 더 사야겠다 하고

그냥 다니기도 하는데,

꼭 그럴때면 조금 일찍 숙소에 들어와서

퍼졌다가 저녁이 되는 경우들이 있어요...

 

무조건 잘 챙겨먹고 잘 쉬어야 합니다!!!

 

 

6. 로밍 / 유심 / 이심 / 포켓 와이파이 등 인터넷은 필수!!

 

조사중에 바로바로 상품을 찾아보고

검색하고 알아보시려면

데이터는 필수입니다!!

 

때때로 유심이나 이심으로

준비해오시는 대표님들이 계신데,

데이터를 하루 500mb / 1gb 정도

구매하고 오시는 분들이 계세요

 

본인에게 편한 것, 잘 맞는 것으로

해오시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가급적 데이터는 넉넉하게 준비해오세요!!

 

여행 가서도 이것저것 검색하다보면

금방 써버리는게 데이터라,

소진된 이후에 3g 저속 무제한 광고보시고

아, 저거면 괜찮겠네 하시면 안되요 ㅠㅠ

속도 최악...

 

"와이파이 잡으면서 하면 되지" 하셔도

계속 움직여야 하는 출장 특성 상,

절대 인터넷 잡기 쉽지 않습니다!!

 

 

7. 일본어 공부는 조금이라도 하고 가자!

 

저는 일본에 어느 정도 살았던 경험이 있어서

무리없는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지만,

 

출장가시는 대표님들 대부분이

가장 아쉬워하는 부분입니다 ㅠㅠ

 

일본어를 알고 모르고를 떠나서

평소에 전혀 쓸 일이 없는 언어인지라,

입 밖으로 내기가 쉽지 않기도 하구요

 

물론 말을 못하는 것도 못 알아듣는 것도

답답하긴 매한가지지만,

상품 정보를 제대로 읽지 못한다는 점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히라가나, 카타카나 연습과 더불어

평소에 캐릭터 상품의 정보란을

유심히 보시면서 단어에 대응하는

한자만 잘 찾아놓으셔도,

일본 현지에서 무리없이 혼자서도

조사가 가능하실 거라고 생각해요 ^^

 

 

 

8. 비행기 수화물 규정에 대해 알아두기

 

간과하기 쉬운 부분인데요

갈 때와 올 때, 여행이랑 마찬가지로

짐 무게 차이가 엄청 납니다!

 

돌아오는 길에 무게 추가하는 경우도

정말 허다하구요..

 

타시는 비행기에 따라 최소

13kg 정도까지도 벌어지는 부분이니,

미리미리 확인 필수!!

 

또 한가지,

수화물 무게 추가가 상당히 비싸요!

어쩔때면, 저가 항공사를 이용했는데

비용 추가했더니 *FSC만도 못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항공권 예약하기 전까지

최대한 비교해보시면서 생각하신 뒤에

결정하시는 것도 비용 절감에 한몫 합니다 :)

 

 

+ 상품을 직접 가지고 들어오실 때

개인 물품과 사입 물품

짐 자체를 나눠서 가지고 오시는 건

알고 계시죠!?

 

그냥 가지고 들어오시는 건 밀수 입니다!

 

 

핸드캐리 직수입의 모든 것 - 오사카 팬스타 선박으로 부산항 국제 터미널 사입 상품 세관 신고

해외에서 제품을 수입하는 많은 방법 중에 하나! 직접 들고오기 ^^ 핸드캐리, 또는 보따리라고 하죠 다른 어떤 방법들보다 직수입으로 가져오는 핸드캐리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은 딱 하나!

prisoner264.tistory.com

 

 

9. 몸으로 부딪혀 보는 것은 큰 자산이 된다!

 

이 포스팅을 읽어보시는 대표님들은

적어도 일본 현지 출장을 계획중이신거겠죠?

 

상품 수배, 거래처 찾기, 단가 확인,

물건 주문, 결제, 운송, 통관,

아이템 소싱, 거래처 발굴, 패킹,

수입신고 서류 작성, 운송, 통관 등

상품 사입 / 무역 프로세스의 전 과정

"인터넷에 다 나와있고, 배울 수 있다?"

"유튜브, 블로그에 다 있는데?"

 

지금까지 이렇게 이야기하시는 대표님들 중에

제대로 알고 계시는 분들 본 적 없어요...

제대로 시작하신 분들도 없구요...

(*국내로 넘기는 도매상들에서

받아서 하시는 대표님들은 좀 보았네요)

 

제가 생각하는 가장 기본적인 자세는

직접 부딪혀 보면

뭐든 확실하게 알 수 있다는 점입니다

 

상품을 어디에서 어떻게 찾고

가격과 수량에 대한 부분,

어떤 방식으로 가져올 수 있는지,

관/부가세와 운송료는 얼마인지,

최종적인 단가는 어떻게 되는지,

 

단순히 인터넷으로 찾아볼 수 있는

경험이 절대 아니에요

 

하지만 한 번이라도

온몸으로 느껴보신 대표님들은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흐름과 프로세스를

경험하시고

적용하신다면

힘들기만한 현지 출장 조사도

조금은 더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는

뿌듯한 자산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오늘도, 내일도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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