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제품을 수입하는
많은 방법 중에 하나!
직접 들고오기 ^^
핸드캐리, 또는 보따리라고 하죠
다른 어떤 방법들보다
직수입으로 가져오는 핸드캐리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은
딱 하나!
빠르다!!
인보이스와 패킹리스트 등을
작성하여 직접 제출하고,
관세사와도 다이렉트로 연락해 처리하면
빠르게는 당일에도 가지고 갈 수 있다는 점!
오늘 소개해 드릴 방법은
부산국제터미널을 통해
수입할 물건을 선박으로 가지고 들어오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
짧고! 굵게! 알려드릴게요!
1. 저는 팬스타 크루즈를 타고
오사카에서 부산으로 입항했어요
2. 판매 예정인 물건(사입 상품)은
캐리어 / 박스 등에 담아 위 사진처럼
세관 신고 구역으로 갑니다
+ 주의사항!
개인 물품과 섞인 상태로 제출하면
절대 안됩니다!
개인 물품에도 관세를 매기게 되요!
캐리어로 가져온 경우에도,
통째로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개인 물품은 미리 빼 놓고 신고해야 합니다!
3. 보따리 장사하시는 분들이
제법 많으신데 이 분들은
구매 영수증으로 제출하시더라구요
세관 담당자분이 저에게도
영수증이 있는지 물어보셨지만,
미리 일본에서 작성, 프린트한
인보이스를 제출했습니다
인보이스를 제출한 뒤에
같은 파일을 관세사 쪽에 보내야
훨씬 일처리가 빨라집니다!
4. 인보이스 양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혹시 인보이스 양식이 필요하신 분들은,
티스토리 구독 및 댓글을 남겨주세용!
작성하는 방법은 크게 어렵지 않아요
구글 / 네이버 검색으로 손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5. 물품과 인보이스를 제출한 뒤에
세관 담당자께서 질문하시는 내용에
성심성의껏 답변해 주시면 완료!
보통은 어떤 물품인지?
개인 물건이 섞였는지?
무게가 어느정도 나가는지?
정도의 질문이기 때문에,
너무 겁먹지 않으셔도 됩니다 ㅎㅎ
6. 통관 들어가는데에 문제가 없다면
위 사진처럼 "휴대품 유치증"을
프린트해서 주십니다!
세관에 유치된 물품은 1개월 이내에
통관을 마쳐야 하며,
정상적인 통관 절차가 진행되면
관부가세, 보관료 등을 납부한 뒤
받아보실 수 있어요 ^^
이에 대한 안내 절차를 알려주시고 나서
서명까지 완료!
7. 위의 휴대품 유치증과 인보이스를
곧바로 관세사 쪽으로 보내드립니다
(아시는 업체가 없으시면, 세관 담당자께
여쭈어 보셔도 무방해요!)
관세사 쪽에서 수입서류를 작성 / 전송하시고
관부가세 납부까지 끝나면,
수입하신 물품을 다시 받으실 수 있어요
8. 저는 물품을 제출하고 나서
빠르게는 2시간 전후로도 받아 보았으니,
공항이나 항구에서 대기하시다가
바로 픽업도 가능합니다!
해외에서 상품을 수입하시는 대표님들은
반드시 한번쯤은 경험해봐야 하는
프로세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본업에 치이시는 분들이나
국내 유통사를 통해 사입하시는
대표님들은 관심없는 분야일 수도 있지만,
추후 사업 자체 규모가 커지게 되는
과정에서는 수입하는 절차가
반드시 경험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입" 이라는 단어 자체가
어렵고 생소한 파트지만,
아주 작은 물건이라도
수입하시면서 어떠한 절차를 거쳐
판매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공부하시면,
이후 "비용"이나 "마진" 문제에 대해서도
조금 더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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