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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답이다!/1. 기초 다지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판매 월 매출 천만원의 허와 실 / 무재고, 무사입, 무자본 시작의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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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 부터 시작이었던

투잡, 부업의 상징이 되버린

온라인 판매

도소매, 위탁, 사입 등

 

저는 유튜브나 SNS를

자주 하는 편은 아니었기에

이 포스팅의 타이틀과 같은

영상들을 작년 여름에

처음 접했어요

이 쪽으로 유명하신 분들이

아주 많더라구요?

월 천만원, 연 수억은 우습고

위탁으로 무사입, 무재고 등등

혼자서 하루에 몇 시간만 투자하면

완전한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하시고

누가 봐도 혹하는 썸네일로

조회수가 수만, 수십만

넘어가는 분들도 많았구요

저는 2015년 정도부터

이 쪽 일을 해 오면서,

길다고 느껴본 적은 없지만

그렇다고 햇수로 치면

짧은 경력은 아니기에

말씀드리기에 조금 조심스러운

측면이 있어요

간단하게 말씀드리지면

절대 쉬운 일 아닙니다

 

가볍게 둘러보고 하실 일이

절.대.아.니.고

뛰어들었다가 금새 포기하시고

가시는 분들도 많다는 것

알고 있습니다

경제적 자유가 그렇게 쉬웠으면

다들 퇴사하셨을 테니,

지금쯤 일반 회사들

여럿 무너졌겠죠?

오늘은 두 가지만 말씀드릴게요

월 매출 천만원의 허와 실

 

예시로 5만원짜리 상품을,

천만원 매출을 올렸다고 볼게요

위쪽 예시처럼 위탁판매로만!

(위탁 천만원도 쉬운일이 아닙니다..)

처음 뛰어드신 분들은

아시는 도매처나 공급업자가 없으니

당연히 위 강의나 유튜브에서

언급하는 B2B사이트에서

물건과 상세페이지를 잘 다듬으셔서

올리셨겠죠?

(온채널, 도매꾹, 도매매 등)

예시로 지출 비용도 들면,

5만원 매출 중에서

1. 도매처 수수료

(물건값, 배송료 등)

약 45,000원

2. 상품 광고 비용

(네이버, 쿠팡)

약 1,000원

3. 판매 수수료

(네이버, 쿠팡 평균)

약 2,500원 (5%라고 할게요)

본인 손에 얼마나

떨어진 것 같으세요?

1,500원 정도입니다

5만원짜리니 200개 팔렸네요

1,500 X 200 = 300,000원

도매처에 전화도 드리고

"잘 팔리니 공급가를 좀 내려달라"

협상을 정말 잘 하셔서

도매처 수수료를 3,000원(!)

내려 주셔도

개당 최종 마진은

4,500원 입니다

몇몇 분들은

이런 상품 5개, 10개만

만들면 되는거 아냐?

말씀하실텐데요..

강의만 들으시고 시작조차

하지 않으신 분들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실제 데이터를 보여주신다면

 

제가 그 수업

평생 청강하겠습니다

어느 누구도

본인이 운영하는 쇼핑몰을

오픈하시지 않더라구요?

그렇게 자신있으신 분들이라면

서브 계정 정도는 충분히 오픈하시고

다시 만드실 역량 또한 남을 것 같은데..


 

 

무재고, 무사입, 무자본

사업 시작의 함정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위탁 사업의 가장 큰 장점은

무재고, 무사입, 무자본으로

성실한 몸뚱이 하나만 있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다들 입모아 말하죠?

고객이 상품을 구매하면

위탁 사업자는 공급처에 상품을 "구매"하고

공급처는 고객에게 상품을 발송합니다

이후 고객이 구매확정을 처리하면

쇼핑몰(네이버, 쿠팡)은 정산을 시작합니다

정산된 금액이 다시 나에게 들어오죠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 안하시나요?

예를 들어 오늘 하루

5만원짜리 상품 40개 주문이 들어왔어요

주문 처리를 위해서는 공급업체에

2백만원을 결제해야 합니다

"무자본"의 함정은 여기에서 시작됩니다

실제로 그런일이 일어난다면

당연히 어떻게든 돈을 구해야죠

하지만 내일도 모레도

같은 상황이 반복된다면?

"무재고"에 대해서도 알려드릴게요

한 때 구할수도 없을만큼 초인기제품

[포켓몬빵]을 예시로 들어볼게요

정말 정말 운 좋게

포켓몬빵을 공급받기로 했습니다

주문이 하루만에 50개가 들어왔어요

공급처에 수량 요청을 했더니,

물량이 다 빠져서 며칠간은

처리를 해줄 수 없다고 합니다

"무재고"란 그렇습니다

내 상품이 아니기에,

그렇다고 상품 공급에 대한

정식 계약서를 쓴 것도 아니죠

물건을 구하지 못하면

결국엔 주문 취소고,

허탕치는 것과 다를 바 없어요

"무사입" 또한 비슷하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결국엔 타인의 재고를 이용하는 것인데

타인의 재고는 나만 이용하는게 아니죠

인기있는 타인의 재고는 여럿이 사용한다는 점

분명하게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내용이 많이 길어졌네요

그 많은 강의나 영상들

너무 쉽게 내뱉는 말들이지만,

절대 쉬운 일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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